야후 썸네일형 리스트형 타이완은 110볼트! 우리 어렸을 때 기억나요? 그때는 쏘니 녹음기며 코끼리 밥통이며 일본 가전 제품이 집집마다 한두개씩은 있었고, 얘네를 쓰려면 '도란스;변압기'라는 물건이 필요 했잖아요? 우리나라가 110V에서 220V으로 전환 되었던 것이 저 초등학교 고학년 때인가 그랬는데, 그때 구청에서 집집마다 도란스 나눠 줬던게 기억이 나는군요. 요즘은 대부분의 기계들이 아무데나 꽂아도 자기가 알아서 적정 볼트를 찾아 먹는 '프리볼트' 시대지만 그때만 해도 전압이 다른 기계를 구멍만 맞춰 꽂았다간 순식간에 집안이 회로 타는 냄새로 가득차곤 했다는 그런 거시기. 한번의 실수로 기계가 영영 못쓰게 되는 일도 많았던 아 옛날이여. 21세기와 함께 도란스라는 단어 자체도 우리 기억 저편으로 사라 졌지요. 그러나... 타이완은 110볼트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