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500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2011 [4] 싸왓디, 옹! 옹입니다. 이름이 옹이에요. 한자 왕을 태국식으로 읽으면 옹이 된답니다. 저의 태국 동생입니다. 2009년 군대를 제대하고 별 거 없이 지내던 차에 샹하이와 방콕을 오가며 살던 라오찐이라는 제 친구가 서울에 놀러 왔었어요. 그 친구는 워낙 서울을 오래 떠나 있었으니까 서울을 잘 몰랐고요. 그런데 마침 옹과 다른 친구들이 서울에 놀러오게 됩니다. 옹과 라오찐은 샹하이에서 쭝궈말 어학당 다니다 만난 사이였답니다. 라오찐은 저와 허형이라는 제 친구더러 딱 하루만 얘네랑 만나서 같이 놀아 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그래서 만났습니다. 저야 뭐, 스무살때 처음 태국에 가본 이후로 그나라에 홀딱 반해서 적어도 일년에 한두번은 태국에 갔었을 만큼 태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니까요, 태국 친구들이라니 아주 흔쾌히.. 더보기 이전 1 다음